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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공공연히 장담했었다. 절대로 그리고 영원이 사랑하지 않겠다고..
그런데 아매를 영화속에서 본 순간 그 절대적일 것 같은 약속이 깨지고 말았다.

아매 사랑 8년만인 지난 2002년 극몽환연창회를 관람하기 위해서 혼자서 홍콩으로 향했고,
근처에 숙소를 잡고 홍함체육관으로 가서 극몽환연창회의 표를 예매했다.
단체여행만 해왔던 나로선 외국을 혼자 간다는 건 정말 모험이었어.
혼자갈수 있었던건 2번의 홍콩방문의 자신감과 오직 아매를 만나고싶은 열망이었을 테지...

2002년 3월29일 아매를 난생처음 만나던 날...

난 캠코더로 아매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정말 빛이 나고 있었다.
가슴이 얼마나 떨리던지 손이 떨려서 제대로 찍지를 못했지만..
순간 나는 바로 앞까지 왔었던 아매에게 "코리아~~~" 라고 외쳤었다.
아매가 외침을 들었는지  "코리아?" 라고 답해주는 순간,
최고의 슈퍼스타와의 최고의 교감이라고 해야 할까? 
암튼 정말 행복했었다. 그것이 내 첫 만남이었다.

극몽환 연창회 기간 중 아매와 함께한 추억이 참 많지만,
나만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다. 길이 글어 질 것 같기도 하고...

누군가 왜 아매를 좋아하냐고 묻는다면, 뭐하고 답해야 할까?
그런데 사람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?
그냥 아무이유 없이 그 사람만 봐도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는 것, 단지 그것이지 뭐....
그런데 이상한건 그전에도 아매가 출연영화는 여러 편 보긴 했었는데,
전신, 영웅본색3. 부귀병단, 신조협려..
이런 작품을 볼 때는 왜 그렇게 무관심했었던 걸까?
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별로 잘 만들어진 작품도 아니고,
작품성 있는 명화도 아니었던 선학신침이 내겐 아매와의 첫 연결고리였고.....

그리고 아매로 하여 모인사람들과의 만남.

아매가 아니었다면 아마 절대로 만날 일이 없을지도 모를 사람들이었지.
주니를 포함해 수민, 수정언니. 난이 외 등등.. 백변 사람들...

결국 내가 했던 약속은 깨어질 수밖에는 없겠지,
왜냐하면 아매를 영원히 사랑할 수밖에는 없을 테니까...




-From. 신영아(백변매염방 회원)-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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